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그리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달 21일 주요 7개국, G7 정상회의가 열린 일본 히로시마에서 약 2분간 약식 회담을 했습니다.
당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추가적인 한미일 정상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를 워싱턴DC로 초청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월요일(19일) 자민당 임원 회의에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대응 등을 협의하기 위해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개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관계가 빠른 속도로 정상화되고 있으며 한미일의 긴밀한 연계 하에 정보 공유를 비롯해 복잡해지는 안보 환경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미일 정상회담은 히로시마에서 단시간 열렸지만 조만간 미국에서 차분히 하고 싶다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최근 북한 정세에 대해서는 "15일 두 발의 탄도미사일을 일본 배타적경제수역 내에 발사한 일련의 북한의 행동은 결코 용인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한미일 정상회담이 조만간 미국에서 열릴 경우 지난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했던 윤 대통령이 두 달여 만에 다시 미국을 방문하게 됩니다.
YTN 김원배입니다.
영상편집 : 최연호
자막뉴스 : 이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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